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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 운영

by jomok8282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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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전담기구를 운영합니다. 이는 전국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며 가족돌봄청년들에 대한 상담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복지재단에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이란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장애. 신체. 정신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민법 제779조에 따른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34세의 사람으로 가족돌봄청년이라고 정의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가족돌봄청년들의 어려움과 그들의 생활에 있어 실질적인 필요사항 등을 조사하였습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에는 900여 명의 가족돌봄청년들이 돌봄, 생계부담등 경제적.심리적문제로 인해 학업및 취업 진로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들이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정책에 대한 인지도도 낮아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다양한 정책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실태조사로 나타난 900명 중에는 중. 고등학생이 146명, 학교밖청소년 30명, 대학생 108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 외 성인은 616명이며, 돌봄 대상자로는 할머니(28%), 아버지(26%), 어머니(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돌봄청년들은 주로 경제적인 부분과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가장 힘들어 했으며, 가족관계및 문화.여가활동등의 제약을 어려워 했습니다. 이로인해 가장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생계,돌봄지원이 높게 나왔습니다.

 

또한 가족돌봄청년들은 해당 지원정책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들어본적은 있으나 잘 모르는 경우가  76%가 넘게 나타났으며 대부분 해당 정책에 대해서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혀모름(29%), 들어본 적 있으나 잘모름(47%), 대략적으로 알고 있음(21%), 구체적으로 알고있음(3%)으로 정책 홍보가 시급해 보였습니다.

 

가족돌봄청년 지원

8월 1일(화) 문을 여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에서는 가족돌봄청년들의 심리상태와 소득, 돌봄 생활 등을 토대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자원으로의 연계 및 서비스 신청을 지원합니다. 이후 서비스가 제대로 연계되고 알맞게 제공되는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해 개선점도 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가족돌봄청년들을 사회 안전망 내 편입시켜 복지 사각지대로 부터 보호 하고 상담과 안내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여러 사례를 축적하여 가족돌봄청년을 유형화하고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의 위치는 서울시복지재단 내 9층(마포구 백범로 31길 21)이며 주요 활동으로는 가족돌봄청년 개별 상담. 지원 정책 안내 및 서비스를 연계해 주며, 사후관리와 관계기관을 연계해 주고 있습니다.

상담방법은 유선 상담 방문 상담으로 비대면과 대면 두 가지로 나누어 운영하며 2023.8.1부터 상담이 가능합니다.

대표전화: 02.6353.0336~9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아직까지는 생소한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개념과 사업내용, 전담기구의 사용방법에 대해 공무원, 학교(교사)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며, 일반시민들을 위한 홍보및 교육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민간자원을 통한 연계 서비스로는 생계, 주거, 교육, 의료등이 있으며 개인별 생계비 지원과 가족돌봄청년 중 주거취약 계층에 대한 LH에서 주거 지원을 합니다. 또한 태블릿 pc와 데이터 요금제, 금융.재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효림의료재단에서 가족돌봄청년  돌봄 대상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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