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위기임산부 보호를 위한 통합지원체계

by jomok8282 2023. 7. 17.
반응형

위기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철저한 익명성을 원칙으로 통합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미신고 영아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임신, 경제적 부담, 사회적 편견등으로 육아를 포기하려는 '위기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맞춤형 지원

위기에 처한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개개인별 맟춤형 지원을 통해 최대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출생미신고 영아를 막기 위한 서울시의 특단의 조치로 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위기임산부'란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말합니다.

 

그동안 위기임산부는 임신과 출산 사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 기존의 정책을 이용하지 못하고 지원을 받고자 해도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중도에 포기를 하게 되거나 소득 기준에 의해 자격 제한으로 정책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지원이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많은 것들이 바뀌고 접근이 용이해졌습니다.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사업은 전화 및 SNS등을 통해 24시간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상담을 통해 위기임산부 개개인 상황에 맞는 공공. 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줍니다. 연계 이후에는 1:1 지속적인 관리로 산모와 아이의 안전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분 노출에 대한 걱정 없이 서울시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득기준, 미혼. 기혼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속하고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명성 철저 보장 24시간 전용 상담창구

서울시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상시 전문인력을 24시간 배치하여 응급 시 긴급 현장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부터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사업단을 꾸려 위기임산부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용 상담창구를 개설하며 3교대로 전문 상담인력을 꾸려 빈틈없이 지원하고 임산부의 상황과 선호에 맞춰 온. 오프라인 상담채널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상담은 전화를 통해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카카오톡 채널 또는 SNS(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기임산부가 위기에 처했거나 내방이 어려울 경우 긴급현장상담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현장지원팀을 따로 배치하여 위기임산부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상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입소 등 개별 맞춤 시설. 서비스 연계

위기임산부는 통합지원사업단과의 상담을 거쳐 개개인별 상황과 의사를 반영해 꼭 맞는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상담을 통해 출산 후 직접 양육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및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로 연계를 해주며 자격제한으로 시설입소가 불가능하고 익명으로 출산을 원하는 경우에는 위기임산부의 집으로 연계를 해줍니다. 그리고 직접 양육이 곤란하고 입양 및 시설보호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아동복지센터로 연계를 해줍니다.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하며 이혼. 사별 또는 미혼의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 양육지원이 요구되는 여성이 입소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재가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상담, 출산. 양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기임산부의 집은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임시보호쉼터(비공개)로 사각지대에 위치한 위기임산부에게 주거 및 생활 지원을 제공해 줍니다.

아동복지센터는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양육이 곤란한 아동을 대상으로 시설보호나 가정위탁, 입양등을 담담하고 있습니다.

 

1:1 사후 모니터링 철저 관리

서울시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사후에도 1:1 모니터링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연계 후 1.3.6개월 차에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산모와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기준에 충족될 시 종결처리를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출생미신고영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존의 제도개선과 함께 위기임산부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임산부가 홀로 짐을 짊어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손을 잡아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댓글